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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 되다! Cannes Lions 2011(칸광고제) 참관기 8.

여행/칸광고제참관

by Kate.J 2014. 3.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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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구시가지에 대한 설명을 드렸고 이번에는 레렝제도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1. 레렝제도는? 


레렝제도는 칸토항구에서 15분 걸리는 마게리트섬과 20분 거리의 오노라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15분 거리에 있는 마게리트 섬에 다녀왔습니다. 

칸 광고제 세미나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세시간 정도 할애해서 한다면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는 섬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조금 촉박했거든요 ㅋㅋㅋㅋ



<제가 다녀왔던 마게리트 섬>




이 섬은 철가면 섬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968년 루이 XIV의 분노를 사서 

철가면을 쓴채 이 섬에 수감되어 1703년 죽을때 까지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감옥은 잘 보존되어 있어서 견학도 가능하구요 


저는 진짜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먼저 가보셨던 분들이 감옥은 생각보다 재미없으셨다 하셔서 

배타고 건너가서 섬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이 섬에 가기 위해선 광고제 행사장에서 서쪽으로 요트항구를 따라 쭉쭉 내려가면 됩니다. 

지도에 표시해 놓은곳으로 가시면 사람들이 줄 서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마그레트 섬과 칸 사이 구간을 운행하는 배편은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 15분 마다 배편이 있습니다. (Cannes Maritime 사가 가장 저렴합니다) 


오노라섬까지는 오전 8시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매시간마다 있습니다 


그리고 정박을 하지 않고 1시간 정도 배를 타며 두 섬을 돌아오는 편도 운행하는데 13유로 정도구요

섬도 좋지만 배타는게 무엇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배편입니다. 



저희는 Riviera lines를 탔는데 Retour로 10유로에 구매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모르고 가기도 했고 시간도 빡빡해서 바로 탈 수 있는 것으로 했구요. 

요런 티켓을 주는데 올 때는 확인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2. 마게리트 섬으로 가는길



새차지만 상큼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진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섬으로 건너가면 맞은편에 칸느 전경이 보이는데 그렇게 예쁩디다.

아 내가 칸에 와있구나 하고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국기는 없었어요ㅠ>




<이동중...>




<섬의 첫인상>




<마게리트섬에서 본 칸느전경- 사진이 희미...>








3. 칸느, 구시가지와는 또다른 시골길



섬은 프랑스 시골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집들과 어딜가도 피어있던 꽃들과 담쟁이 덩쿨

그냥 사진기를 들이대기만 해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철가면 감옥으로 가는길~

그리고 마침 저희와 같이 배를 탔던 꼬마들이 있었는데 

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즐기기에도 별로인것 같아 

그 아이들은 정상루트로 저희는 반대로 돌았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이쪽은 사실 돌아서 나오는 길이라 할 수 있죠 


<철가면 감옥으로 올라가는 길-사실은 후문쪽>








다 올라가면 다음 사진과 같은 전경이 보이는데 

먼저 가셨던 분이 저기서 차 한잔을 했는데 그렇게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되시는 분은 차 한잔, 식사한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프랑스 식사 정말 오래걸린다는거 유념해 두시구요 








그리고 그림같은 풍경

조용한 산책이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섬인것 같습니다. 





너무 짧았던 여행이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가는 배편에서

바다도 너무 깨끗하고, 하늘도 너무 맑고, 햇살도 쨍하니 예뻤던 마게리뜨 섬 


그만 안녕~ 








4. 참고 





1) 레렝제도 외에도 생 트로페 페리여행이라고 해서 

   남 프랑스, 지중해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페리여행도 있습니다. 

   칸에서 생 트로페 관광후 돌아오는 페리 패키지 일정도 있습니다.


   10시 15분에 출발해 생트로페에 11시 30분에 도착하고

   관광후 오후 4시반 출발 오후 5시 45분에 돌아오는 여정으로 

   왕복요금 어른 32유로, 어린이 17유로 정도입니다. 


2) 모나코 당일 패키지도 있구요 

   남 프랑스에 있는 캡다이브 및 생정캡페라 등의 절경을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절경이라 하는데 저는 안가봐서 잘 모르게습니다 ㅋㅋㅋㅋ

   매주 수, 금요일 아침 10시에 출발해 11시 경 모나코에 도착하고 

   오후 4시반 출발해 칸에 5시 45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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