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은
프랑스 칸에 가게되면 꼭 이것은 해보라!!
및 교통수단에 관련된 포스트입니다.
제일먼저, 8번버스를 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칸에서는 2층버스를 흔히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2층지붕이 오픈된 버스는 8번 버스가 유일하답니다.
그리고 이 버스가 해변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굉장히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8번 버스는 위 지도에서 해변을 따라 있는 크로와제트 거리를 따라 달립니다.
출발은 행사장 서쪽 칸토항구를 끼고 있는 소피텔 호텔 앞에서 출발하구요.
지도의 오른쪽 아래 크로아제트 거리가 끝나는 팜비치까지 왕복운행합니다.
꼭 서쪽 칸토항구에서 타지 않으셔도 되고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ㅎㅎ
자세히 설명드리면
칸 광고제 행사장에서 항구쪽으로 가시는 방향에서
카지노를 지나서, 카지노 입구 횡단보도도 건너면
바로 1층건물(주차장 관리소처럼 보였어요. 여길 기나면 주차장 같은 넓은 공터가 있거든요)이 있습니다
이 앞에 버스가 서는데요. 한국과 달리 표지판이 크지않고 작기 때문에 잘 찾으셔야 합니다.
저도 한참 찾았거든요. 행사장 입구에서 100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버스는 매 20분마다 있구요.
프랑스는 표지판에 정류장별 시간표가 항상 붙어있는데 참조하시면 편할꺼에요
물론 3~5분정도 늦을때 많습니다ㅋㅋㅋㅋ
요것이 바로 그 버스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럽죠? 여름이라 짧은 옷 입으실텐데 앉으실때 조심하세요
같이갔던 언니가 타고나서 간지럽다구... 그러더라구요
저는 괜찮았지만ㅋㅋㅋ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운전방향이 똑같습니다.
왼쪽 좌석에 운전대가 있고 오른쪽 차선이 진행방향이지요.
그래서 이 버스를 타고 가는동안 오른쪽으로 해변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오른쪽말고 왼쪽에 앉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로수가 키가 크긴해도 머리에 부딫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왼쪽에 앉으면 그런 걱정 없구요.
이제 말 그만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완전 놀이기구같고 즐거워서 계속 계속 타고있고 싶었지만
저희가 탔던 게 마지막 차였어요 시간보니 8시 40분가량 되었군요
대신 아쉬운 마음을 달래줬던 팜비치에서의 노을입니다.
아참 가격을 말씀 안드렸네요
1.4유로라고 알고 탔는데 왜 저는 1유로만 받았는지 ㅋㅋㅋㅋㅋㅋ
동양인 여자라 어리게 봤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동전을 내미세요
그럼 기사아저씨가 알아서 동전을 가지고 가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버스에 대한 설명을 드린 참에 칸 주변 교통수단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버스는 아까 말씀드린 소피텔 호텔이 중심입니다. 바로 이곳이요
행사장에서 칸토항구&시계탑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 끝에 버스들이 바글바글 모이는 장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칸토항구방향)
여기에서 왠만한 버스는 다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택시! 택시는 콜택시가 기본인것 같았습니다.
호텔프론트에 물어보시고, 유명관광지의 경우 택시정류장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전화번호라도 있어요)
다만 가격이 좀 쎕니다. 급한일이 있어서 타긴했는데 돈지랄했죠...
운전자 옆자리에 앉아서 미터기 올라가는거 보고 어찌나 ㄷㄷㄷ했는지
(아래 사진이... 택시타고 똥줄탔던 때)
요금은 칸에서 니스까지가 85유로 ㄷㄷㄷㄷㄷ 정도 됩니다.
왠만하면 버스, 기차타세요
다음은 기차, 기차는 칸느에 있는 SNCF 칸 기차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각국으로 가는 기차들이 있고, 그 유명한 테제베도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기차들은 한국의 지하철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엄청 자주서고, 빠르기도 별로 빠르지 않구요.
가격싸고, 쾌적하고, 게다가 2층이고(응?) 굉장히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아래지도에서 파란색으로 기차표시같은게 있죠?
행사장에서 쭉가면 굉장히 가깝습니다.
아래는 역사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헬리콥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탈일이 별로 없으실테지만 혹시나 하여
팜비치 호텔 앞에 가면 헬리콥터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오전 8시 20분부터 매 30분 마다 운행합니다.
요금은 니스까지 75유로로
옴마나! 택시보다 더 싸네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택시는 돈지랄입니다.
이로서 교통수단에 대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이번에 음식도 같이 올려드리려고 했는데 길어지네요.
여기다 더 보태면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