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선선한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북한과 맞닿은 평화누리공원
도시의 시끄러운 소음대신
바람소리가 넘치는 곳.
가는방법
1. 서울에서 문산역(경의선)까지 지하철로 이동
2. 문산역에서 임진강으로 이동하는 것은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통근열차를 이용하는 방법
지하철에서 내린다음 역사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통근열차표를 발권받아 이용하는 방법!
편리하지만, 하루에 여섯대의 차량밖에 없으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1000원이고 이동시간은 10분가량입니다.
자세한 시간표는 사진을 참조하세요
오른쪽이 임진강 방향 하행시간표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
10분 거리에 문산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100-94번 버스를 타면
임진강까지 15분 정도 소요되고 600원이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잘 맞아서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옛날 열차같아서 운치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3. 도착 후 역사 밖으로 나와 왼쪽을 보시면
평화누리 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렇게요
평화누리공원에서 즐길거리.
1. 바람의 언덕에 있는 수많은 바람개비들 앞에서 사진찍기
2. 연날리기
바람이 연날리기 딱 좋게 기똥차게 붑니다.
바람쐬러 간다는 표현이 딱 떨어지는 여행지가 아닐까 하네요
벤치에 앉아 연날리기 구경하며 도시락도 까먹고
3. 분단에 대해 느껴보기
평화누리 공원에 위치한 전망대와 임진각을 둘러보며
분단상황의 한반도를 다시금 생각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철조망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리본무리들
전망대에서 찍은 임진강과 포로교환이 이루어졌다던 평화의 다리
평화누리공원은 데이트 및 가족여행,
혼자 사색하기 좋은 여행지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 여행지에 비해 사람이 별로 없고
도시의 소음에서 완벽탈출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