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시간, 2007]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산등성이에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
저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때는 선도,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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