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 리뷰 - Runstatic vs Runkeeper ②
이번 포스트는 각 어플리케이션의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당~
두가지 어플리케이션을 같이 쓰다보니 한쪽에 있는게 다른쪽에 없는 것들이 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한쪽의 장점이 다른쪽의 단점으로 부각되는 것도 그런 이유일듯 합니다.
기능상으로는 두 어플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리뷰의 대부분이 UI나 특장점쪽으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운동결과 제공부분
(위: Runstatic / 아래 : Runkeeper)
우선, 런스테틱의 결과치 제공 부분입니다.
런스테틱의 경우, 결과치를 상세히 제공할뿐더러 결과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UI를 잘 구성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결과치를 확인하기 위해 일별 운동결과를 클릭하면,
첫페이지에 결과에 대한 요약을 제공하고 별도 페이지를 마련해서 운동에 대한 상세 결과치를 제공합니다.
결과치 요약부분에서 보면 직관적으로 결과를 판단할 수 있도록
빠르게 달린 부분에 대해서는 빨간색으로, 천천히 달리게 되면 연두색으로 표시해 두었는데요
저처럼 원으로 된 트랙이 아닌 일반 거리를 달리시는 분이라면 확실히 빠른 부분과 느린부분이 확인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KM당 분석 결과치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쪼그맣게 토끼와 거북이 모양이 나오는데요
(세번째 그림에서 그래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3KM부분)
가장 빠른구간과 가장 느린 구간을 센스있게 표시해두었어요 ㅋㅋㅋㅋ 귀엽기도 하지
그리고 운동할때의 날씨와 상태를 기록해두는 부분이 있는데요
자동으로 운동할 때의 날씨가 기록되고, 트랙과 운동상태는 직접입력하게 됩니다.
나중에 다시보면 어떠한 이유에서 결과치가 들쑥날쑥 하는지를 유추할 수 있게 합니다.
날씨, 어떤한 트랙이었는지 같은 점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주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런키퍼의 결과치 제공 부분입니다.
런스테틱과 동일하게 총 운동시간, 운동거리, 속도, 칼로리 소모량
운동사진과 코멘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세 운동분석 부분에서 일별 차이에 대한 부분은 없고
단순히 구간별 속도와 페이스, 고도 변화에 따른 차이만 기록되고 있습니다.
결과를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빠른 파악이 힘들어 보입니다.
요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트레이닝부분
(왼쪽2 : Runstatic / 오른쪽2 : Runkeeper)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유료 업그레이드 버전이 따로 존재합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더 상세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무료버전을 활용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결과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 부분도 그 중 하나일 수 있겠는데요
런키퍼는 이 트레이닝 부분에서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우선 런스테틱 무료버전에서는 트레이닝을 전혀 제공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을 통한 트레이닝도 2KM까지만 제공해준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KM이상의 보이스 메시지를 위해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하죠 ^^:
그것과는 달리 런키퍼에서는 각 목표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무료버전으로 하나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체 스케줄과 각 주차별 플랜목표, 달성정도를 결과치로 제공해 각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큰 부분은 아니지만 요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러닝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두 어플리케이션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두번만 러닝을 하고말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기록을 원한다면 런스테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트레이닝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 부분만 런키퍼를 이용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저는 런스테틱이 잘 맞는 듯 합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 부분에서도 상세한 결과치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프로버전 업그레이드를 받아서라도 트레이닝을 경험해 보고 싶어집니다.
곧 프로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 같긴 하네요 ^^;
그리고 이번엔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각 어플리케이션에서
소셜부분을 강화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