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영화
Accepted, 2006
Kate.J
2014. 6. 18. 21:24
[Accepted, 2006]
저희는 오늘 여러분의 인정을 받으러 왔지만
전 방금 깨달았습니다.
그 따위는 아무 관심없어요.
당신들의 인정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우리가 한 것이 대단한 일이었다는 건
당신들의 인정 없이도 이미 알아요.
이 세상이 진실이란건 정말 드물지만 한번보면 바로 알수있죠.
그리고 전 South Harmon에서 진정한 교육이 일어났다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뭐라고 하시던 진실입니다.
정말로 배움이라는 것에는
선생이나 교실이나 화려한 전통, 돈따위는 필요 없거든요.
필요한 것은 오로지 자신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South Harmon은 그럼 사람들이 넘쳐났어요.
그래서.. 마음대로 하세요.
서류 사인하시고 저희를 짖밟고 거부하셔도 좋아요.
필요한대로 하세요.
이 시점에서 상관도 없습니다.
그저 저희는 계속 배울 것이고 계속 자랄 것이고
저희학교에서 얻은 신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