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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p Fiction, 1994.

필사/영화

by Kate.J 2014. 10. 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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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p Fiction, 1994 ]

자네 성경을 읽나? 

가끔씩이오. 


내가 외는 구절이 있어. 에스겔 25장 17절. 

의인의 길은 사면 열렸으나, 악인의 사욕의 길은 막히리라. 착한 사람은 축복을 받아 의인을 암흑의 계곡에서 구하고 

그는 형제의 보호자이며, 잃은 아이를 찾은 자라. 형제를 해치고 음독시키려는 심한 진노와 큰 분노를 내가 처부수리니

복수의 매를 맞고 원수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되리라. 


수년동안 읊었던 구절이야. 사람 죽일 때마다.

뜻은 잘 몰랐었지. 그저 악당들 겁줄 때 쓰는 말로 알았는데. 

내게 특별한 일이 벌어졌어. 내 생각엔 이런 뜻인것 같아. 

넌 악인이고 난 의인이야. 그리고 이 총은 위험에서 의인을 지켜주는 목자야. 

이렇게 볼 수도 있어. 네가 의인이고 내가 목자라면, 세상이 사악한 거야. 그거 마음에 드는군. 

하지만 그건 진실이 아냐. 진실은... 넌 약자고 난 사악한 폭군이야. 

하지만 난 노력하고 있고, 진정학 목자가 되기 위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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