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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2008

필사/영화

by Kate.J 2014. 6. 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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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2008] 


소심한 부인이 이 소꿉놀이를 못 끝내겠다던가요?
아니, 그건 아닌것 같군요.
그만 둘리가 없어요. 무슨일이죠, 프랭크?
겁이 나던가요, 여기 있는게 나을거라 결정했나요?
결국 그냥 이 절망과 허무함이 더 편할거라 생각했나요?
와, 맞췄군요. 이 표정좀 봐요.

그거 알아요? 임신을 핑계로 그 뒤에 숨으려고
일부러 임신시킨 걸지도 모를일이죠
그럼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 필요가 없어질테니까

대단한 남편을 뒀군요, 에이프릴. 대단한 남편이요
당신이 안됐어요. 아니 어쩌면 둘다 안된건지도 모르겠군요.
이렇게 강한 당신모습을 보면 그도 참 안된 것 같아요
남편이 매우 힘들었겠어요.
남자라는걸 증명하는 방법이
당신을 임신시키는 것 밖엔 없었을 테니까요.

오, 근데 그거알아요?
정말 다행인게 있어요. 그게 뭔줄 알아요?
내가 그 뱃속 아이가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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